지난시간에는 PER,PBR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었는데요, 오늘은 ROE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주식용어를 알아가면서 점점 재미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머리가 나빠서인지 PER이 뭐였더라? 라며 생각할때가 있지만 그래도 계속 생각하다보면 누군가에게 바로 설명할 정도로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ROE란 무엇인가
자기자본이익률 (Return On Equity) 이라는 뜻으로 한 기업이 자본을 이용해서 얼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나타내는 지표를 뜻합니다.
이또한 PER처럼 기업의 수익성을 알기 위한 대표적인 지표이죠. ROE는 '자기자본이익률' 즉, 말그대로 기업이 가지고 있는 부채를 제외한 순수 자기 자본으로 수익을 내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ROE = 당기순이익 / 자본총액
당기순이익을 먼저 알고 가야겠죠? 그냥 순이익이 아니고 당기라는 말은 왜 붙는 것 일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당기순이익이라는 뜻은 일정기간 순이익을 말합니다. 모르셨다면 참고하시는게 좋겠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ROE란 크면 클수록 좋습니다. ROE 지수가 높다는 것은 자기자본에 비해서 수익성이 크다는것을 의미하죠.
자, 그럼 예를 한번 들어보도록 할까요? 오직 자기자본이 100억인 A 회사가 있다고 가정을 해볼게요. 이 회사의 당기 순이익이 만약 10억이라고 한다면 ROE는 얼마가 될까요?
ROE = 10/100
너무 쉽죠~ A 회사의 ROE는 10이 되는 것 입니다.
그러나 자본의 숫자 단위가 너무 크게 되면 단순 암산으로는 헷갈릴 수가 있는데 주가와 관련된 다른 지표로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ROE = EPS(주당순이익) /BPS(주당순자산) x 100
이렇게 계산을 하셔도 됩니다.
ROE가 크면 무조건 좋다?
다른 지표와 같이 결국 회사가치에 대한 평가를 숫자로 메기기 위해서 만들어진 거겠죠~ 그렇다면 판단에 있어서 좋고 나쁨이 있을 것 입니다.
ROE가 높으면 단순히 이익이 높다는 의미도 있지만 자본과 부채를 잘 관리하면서 수익을 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ROE가 높으면 좋겠죠.
다만, 예외적으로 발생하는 손익에 대해서는 ROE는 제외해야 합니다.
ROE는 오로지 회사의 순수한 영업 수익으로만 ROE지수를 구하는데 영업외수익에 대한 것과 그 밖의 손실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ROE수치를 볼때 부채비율또한 확인을 해야하는데 아까처럼 A회사 자본이 100억이고 순이익이 10억이라고 가정해본다면 ROE는 10이라고 말씀드렸지만 부채가 900억일수도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출을 많이 받아서 이익을 냈다면 당기순이익은 높아지며, 그렇다면 부채까지 함께 해서 1000억의 자산으로 당기순이익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ROE가 높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ROE는 업종의 평균으로 비교했을때, 부채비율은 낮고 ROE가 높은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오늘은 ROE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저도 배우면서 하는것이라 설명이 다르거나 잘못됐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댓글로 피드백을 주시길 바라며, 조금씩 조금씩 이런 기본용어에 대한 개념을 익히고 공부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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