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꼭 일어나는 일이 몇 가지 있습니다. 아니 아주 많이 일어나죠? 그런데 그 사소한 것들 중에 하나가 바로 냄비가 타서 그을리는 것입니다. 간혹 요리를 하다 보면 깜박하는 경우가 있어서 냄비를 태워먹고는 합니다.
꼭 태운것이 아니더라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냄비 밖에 여러 이물질들이 탄 자국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탄 냄비 세척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아주 간단하니까 따라 해 보세요.
베이킹소다를 쓰자
탄 냄비 세척법 중에 보편적으로 제일 유명한 방법입니다.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베이킹소다와 물만 있으면 됩니다.
먼저 탄 부분이 안쪽이라면 베이킹소다를 잠길 정도로 넣어준 뒤에 물컵 3컵 정도의 물을 넣어줍니다. 그 뒤에 불을 켜서 끓여주면 물과 베이킹소다가 섞이면서 거품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넘치지 않게 조심히 보면서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불을 끄고 난 후에는 내용물을 버리고 나서 수세미로 탄 냄비를 닦아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면 정말 잘 지워져요, 너무나 간단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정리를 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베이킹소다 3숟가락 물 3 컵을 냄비 안에 넣는다
- 거품이 일어날 정도만 냄비를 끓인다
- 뜨거울 수 있으니 찬물을 섞는다
- 수세미로 같이 잘 닦아준다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만약 집에 베이킹소다가 없으신 분들은 제가 다른 방법을 알려드릴 테니까 이 방법도 한번 참고해보세요.
콜라와 치약
집에 베이킹소다가 없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평소에 잘 쓰지 않는 베이킹소다를 따로 사기에는 좀 그렇다면 콜라와 치약을 사용하는 탄 냄비 세척법이 있습니다.
먹다 남은 콜라와 쓰던 치약으로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우선 콜라 안에 치약을 풀어줍니다. 그런 다음에 치약이 뭉치지 않도록 잘 저어준 다음에 이것을 냄비 안에 부어서 수세미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냄비 안뿐만 아니라 바깥쪽에도 탄 경우가 있을 텐데요, 그럴 때는 부어서 사용하기보다는 수세미에 묻혀서 닦아주시면 됩니다. 이런 건 끓일 필요도 없고 그냥 두 가지를 섞어서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 콜라와 치약을 준비한다
- 빈 용기에 콜라를 한 컵 정도 넣고 그 안에 치약을 대충 넣고 잘 저어준다
- 이 용액을 이용해서 냄비의 탄 부분을 수세미로 닦아준다
네 이렇게 해주시면 냄비에 찌든 기름기도 없앨 수 있고, 탄 부분도 잘 지울 수 있으니 일석이조입니다. 그러고 만약 코팅이 되어있는 냄비라면 철수세미로 할 경우에 코팅이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탄 냄비 세척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그렇게 어렵지 않죠? 한번 읽어두시면 머릿속에 남아있어서 이제 앞으로는 냄비가 탔을 때 지혜롭게 대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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