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맥주 활용법 5가지

요즘 혼술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일 끝나고 저녁을 먹으면서 드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저녁 먹고 야식과 함께 맥주 한 캔 드시는 분들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맥주가 가끔 남을 때가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남은 맥주 활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가끔 조금 더 먹을까? 하다가 취할 것 같거나 배불러서 맥주를 다 먹지 못하는 경우라면 남겨두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이럴 때 다시 먹는 것은 맛이 없으니까 먹지 않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맥주 보관하기

 

만약 먹다 남은 맥주를 또 먹고싶다면 보관할 때 어떻게 해야 탄산이 많이 안 빠지는지 먼저 알려드릴게요, 먼저 페트병으로 된 맥주를 보관한다면 누구나 김 빠진 밍밍한 맛의 맥주를 먹고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페트병은 최대한 찌그러뜨린 후에 뚜껑을 닫아 보관해보세요.

그런데 조금 더 탄산이 살아있는 맥주를 마실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병맥주나 캔맥주라면 답이 없죠? 뚜껑을 다시 닫을 수도 없고 합니다, 그래서 남은 맥주 활용법을 알려드릴 테니 버리지 말고 이렇게 한번 이용해 보세요~

 

 

고기 잡내 잡기

 

고등어나 꽁치, 돼지고기 같은 비린내와 잡내가 많이 나는 생선과 고기는 맥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조리를 하면 잡내가 말끔 하게 없어집니다. 남은 맥주 활용법 중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죠.

보통 삼겹살이 오래되었거나 하면 돼지 잡내가 많이 나잖아요? 그럴 때 이 남은 맥주를 이용하면 냄새를 어느 정도 잡아줍니다, 두꺼운 삼겹살 같은 경우에는 맥주에 돼지고기를 1시간 담갔다가 구워드 셔보세요^^

 

 

기름때 제거

 

주방 가스레인지나 인덕션 같은 곳에 보면 기름때가 많이 생겼죠? 주방은 이쁜데 이렇게 기름때가 끼어있으면 보기가 안 좋습니다. 이럴 때는 남은 맥주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른행주에 맥주를 적셔서 닦아보시면 신기하게도 기름때가 잘 지워집니다. 먹다가 맥주가 남으면 꼭 한번 주방 청소에 써보시기 바랍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기름때 제거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효과가 있어요!

 

 

머리 감을 때 사용하자

 

맥주를 섞은 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릿결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우선은 샴푸 후에 깨끗이 헹구고 나서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하고 마시다 남은 맥주를 충분히 부어준 뒤 손가락으로 두피 마사지를 하듯이 눌러주고 머리카락을 조금 비벼줍니다. 그리고 잘 헹궈주세요.

맥주효모가 탈모에 좋다는 말은 있지만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그리고 맥주에는 알코올과 알칼리 성분, 과산화수소수라는 성분이 있어서 모발이 약간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튀김요리에 최고

 

혹시 집에서 요리를 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튀김옷을 만들 때 맥주를 약간 넣으면 바삭바삭하게 튀겨진다고 합니다. 사실 이뿐만이 아니라 매운탕 같은 음식을 할 때 맥주를 어느 정도 넣으면 더 깊은 맛이 난다고 하네요.

 

 

청소할 때

 

먹다가 남은 맥주 활용법으로 청소할 때도 참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먹다 남은 맥주를 행주에 묻혀서 냉장고를 청소하면 냉장고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을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화장실 청소할 때도 변기에 붓고 5분 정도 기다린 뒤에 솔로 문질러주면 변기의 냄새도 어느 정도 없애준다고 하네요, 그러니 꼭 남은 맥주는 버리지 말고 청소할 때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